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가든입니다.
잃고 나서야 깨닫는 소중함을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제가 자주 찾던 동네 영화관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공간이었는데, 막상 문을 닫고 나니 그 존재가 더욱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집에서 OTT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큰 스크린과 어두운 상영관,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영화를 감상하는 경험은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가장 가까운 영화관까지 40분 정도를 이동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찾게 될 것 같네요.
영화와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뉴스레터 <영화한잔>도 어느덧 91호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운영 에디터들이 함께하며 영화한잔을 만들어왔는데요. 이번 91호부터는 새로운 5명의 에디터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 역시 변함없이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크리에이터 빠더너스가 수입해 화제를 모은 영화 <너바나 더 밴드>를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독특한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품은 이 작품의 이야기를 준비했으니, 오늘도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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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한잔
1. 콘텐츠 알고리즘 | ⚡️우정이 세상을 지배한다!, <너바나 더 밴드(…)>
2. 티중진담 | 💫 끝까지 밀고 가는 이상한 이야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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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더너스의 첫 수입영화 ‘너바나 더 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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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영화한잔 91호부터 새로 함께하게 된 에디터 셩🐢 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최근에 부쩍 더워진 날씨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바쁜 일상에 치여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문득 아무 걱정 없이 친구들과 길거리를 걸으며 실없는 장난을 치던 때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나이가 들고 삶이 바빠질수록, 그 시절의 '우정'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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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의 서툴고 찬란했던 그 때를 소환해 줄 특별한 영화 한 편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빠더너스가 사랑하고, 에디터 셩이 벅찬 마음으로 꾹꾹 눌러쓴 우정에 관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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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라이브 클럽 ‘리볼리(Rivoli)’ 무대에 서겠다는 목표로 2008년 ‘너바나 더 밴드’를 결성한 주인공 맷과 제이는 17년이 지난 2025년에도 공연을 성사시키지 못한 채 무모한 홍보 작전만 반복합니다. 결국 맷에게 지친 제이는 솔로 공연을 추진하려 했고, 맷은 ‘시간여행자’ 콘셉트로 관심을 끌려고 캠핑카를 가짜 타임머신처럼 꾸미다 사고를 겪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타임머신이 실제로 작동해 두 사람은 처음 만났던 2008년으로 돌아가고, 과거의 선택이 현재를 바꿔 제이는 스타가 되고 맷은 몰락하는 등 두 사람의 관계가 뒤틀리게 됩니다. 후반부에는 제이가 저지른 사건을 되돌리기 위해 다시 과거로 향하며, 결국 두 사람은 ‘리볼리 공연’이라는 꿈과 서로의 우정을 다시 선택하는 방향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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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야외 장면은 대부분 허가 없이 촬영되었다
이 영화의 핵심 기법은 게릴라 촬영입니다. 계획해서 촬영하지 않고 실제 거리에서 실제 사람들의 반응을 그대로 담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 속의 인물들은 엑스트라인지 그냥 지나가는 행인인지 헷갈리는 장면이 많은데, 대부분 일반인과의 즉흥 연기로 이루어진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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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2. 극장을 나와도 계속 귀에 맴도는 음악 🎵
이 영화의 묘미 중 하나는 기깔나는 사운드트랙입니다. 영화 속 곳곳에는 록과 밴드 사운드의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특히 영화를 본 뒤 Een Folds Five의 Army를 들으며 걸어보세요. 마치 금방이라도 길 건너편에서 맷과 제이가 튀어나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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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BADNEW - Nirvanna the Band the Show the Movie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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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3. 수상함 한도 초과! CN 타워 통과 비하인드
CN 타워에서의 입장 신은 실제로 보안 검사를 당하는 장면입니다. 분명 그들의 등에 누가 봐도 수상한 물건이 숨겨져 있는데, 보안 검사에서 너무 쉽게 통과해버린 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일 수밖에 없는데요. 저도 보면서 이게 가능하다고?라고 생각하고 당연히 연기겠지 했는데 촬영 당시 근처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토론토 공연이 있어서 보안이 분산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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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4. 대규모 콘서트 신의 비밀, 사실은 무반주 립싱크였다
제이가 대규모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신은 어떻게 촬영했을까. 이것도 세트장이 아닌 실제 콘서트에서 찍은 거라고 합니다. 촬영감독 자레드 랍이 유명한 캐나다 록 밴드 Arkells에게 콘서트 무대를 2분만 빌려달라 부탁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현장에서는 영화 속에 나왔던 콘서트 곡(Never Come Down)을 틀지도 않았다고 하니 사실 제이는 수만 명의 관객 앞에서 무반주로 립싱크를 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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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기 전, 수입사 빠더너스의 로고와 이름이 나오는 순간부터 벅차올라 저도 모르게 소리를 내어 버렸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남은 것은 우정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좋은 친구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왜 서로 다른 사람들과 계속해서 관계를 맺는 걸까요? 영화에서 답을 명확하게 내려주지는 않지만, 저는 좋아하는 순간도, 이해되지 않는 순간도 함께 견디는 것이 우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으로, 이 영화를 보러 갈 때는 꼭 가장 친한 친구와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친구와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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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TPO
Time: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들뜨는 금요일 밤 🌟
Place: 맛있는 야식을 펼쳐 둔 거실 소파 위 🍕
Occasion: 아무 생각 없이 배꼽 잡고 웃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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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콘텐츠 추천: 우정에 관한 콘텐츠
🍀가든: 꿈은 함께 꾸었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싱 스트리트>
🫧에테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친구가 되는 길, <그린북>
😎케이: 서른의 불안과 흔들림을 웃음으로 버티게 한 세 친구, <멜로가 체질>
🐣나구리: 불안한 청춘의 곁을 끝까지 지켜준 우정, <세 얼간이>
➕미현: You’ve got a friend in me, <토이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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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던 콘텐츠만 보시나요? 이 콘텐츠는 어떠세요?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찾아드립니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필요할 땐 콘텐츠 알고리즘을 찾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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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에테르입니다.
콘텐츠알고리즘에서 소개한 <너바나 더 밴드>는 저 역시 정말 즐겁게 본 작품인데요 !
웃으며 봤지만 생각보다 긴 여운을 남긴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티중진담에서는
<너바나 더 밴드>를 둘러싼 이야기를 조금 더 확장해보며, 비슷한 매력을 가진 작품들까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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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동안 확장된 ‘너바나 더 밴드’ 세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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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바나 더 밴드>는 처음부터 영화로 기획된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2007년 공개된 웹드라마 <너바나 더 밴드 더 쇼>였는데요. 이후 케이블 채널과 공영방송 CBC를 거치며 세계관을 확장해 왔고, 이번 작품은 그 연장선에 있는 극장판입니다.
원래 제작진은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캐나다의 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예상치 못한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요. TV 시리즈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기에 기존의 스타일은 유지하면서도 장편 영화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시리즈의 주역인 맷 존슨과 제이 맥캐럴 역시 이번 작품에서 감독, 각본, 연기까지 함께 맡으며 오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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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두 사람이 20년 가까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20대 초반에는 그저 우스운 농담 같았던 이야기가, 40대가 된 지금까지 이어지며 오히려 더 큰 웃음을 만들어냅니다.
장난처럼 시작한 이야기가 20년 뒤에도 계속될 거라고, 당시의 맷과 제이는 상상이나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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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 전의 맷과 제이는 진짜 17년 전의 맷과 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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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백미 중 하나는 시간 여행 장면입니다. 과거로 돌아간 맷과 제이의 모습은 분장이나 AI 기술로 구현한 것이 아닙니다. 2008년 웹드라마 제작 당시 촬영해 두고 사용하지 않았던 실제 영상을 활용했는데요. 제작진은 수백 시간 분량의 아카이브 영상을 검토하며 현재 촬영분과 과거 촬영분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장면마다 화질과 화면 비율이 달라집니다. 이는 단순한 연출이 아니라 실제 17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기록이기 때문인데요. 같은 세계관을 20년 가까이 이어온 작품이기에 가능한 방식이자,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지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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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상훈이 들여오고 타블로가 번역한 그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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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더 밴드>가 한국에 오기까지의 과정 역시 영화 못지않게 흥미롭습니다.
이 작품은 문상훈이 이끄는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BDNS)가 직접 발굴해 수입한 영화입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뒤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고, 약 천 석 규모의 상영이 빠르게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수 타블로와 그의 딸 하루가 한국어 번역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더욱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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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는 "최고의 코미디 영화를 찾아 직접 수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칸, 로스앤젤레스, 홍콩 등 세계 곳곳의 필름마켓을 누비는 과정을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문상훈은 칸영화제에서 자막도 없이 <너바나 더 밴드>를 처음 보게 됩니다. 그런데도 이 영화를 꼭 수입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 듯 거칠고 즉흥적인 촬영 방식, 스타를 꿈꾸기보다 작은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두 주인공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과 닮아 있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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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영화의 유난히 긴 한국 제목 역시 문상훈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습니다. 그는 제목을 듣는 순간 관객들이 "이게 무슨 영화지?" 하고 한 번쯤 찾아보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제목은 영화의 시놉시스를 절반쯤 담고 있으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내용은 끝까지 숨기고 있습니다. 어쩌면 제목마저도 이 영화가 벌이는 하나의 장난인 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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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과 설정들이 모여<너바나 더 밴드>는 독특한 결을 가진 작품으로 완성됩니다.무엇보다도 황당한 계획을 누구보다 진지하게 밀어붙이는 인물들과, 그 과정을 함께하는 관계가 특히 돋보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너바나 더 밴드>를 재미있게 보셨다면 좋아할 만한 작품 세 편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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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시골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는 듣는 사람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로 형편없는 실력을 자랑합니다. 모두가 "차라리 미국에나 가라"고 말하자, 이들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고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미국으로 향하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뉴욕 공연장이 아닌 멕시코 결혼식 무대입니다.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미국 전역을 떠돌며 자신들만의 음악을 이어갑니다.
계획대로 흘러가는 일은 없지만, 그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방식으로 나아가는 모습이 묘한 웃음을 남기는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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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아일랜드의 작은 섬 이니셰린에서 파우릭은 어느 날 평생을 친구로 지내온 콜름에게 뜻밖의 말을 듣습니다.
"난 더 이상 너와 친구하고 싶지 않아."
이유도 알 수 없는 절교 선언 이후, 파우릭은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 애쓰지만 상황은 점점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특히 영문도 모른 채 절교를 통보받은 파우릭이 영화 내내 "도대체 왜?"😟라는 얼굴로 섬을 돌아다니는데요. 그 진지하고 억울한 표정이 웃음 포인트입니다.
블랙코미디 특유의 씁쓸한 유머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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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오두막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순박한 시골 청년 터커와 데일.
문제는 이들이 호러 영화에 나올 법한 연쇄살인마처럼 생겼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우연한 사고와 오해가 겹치면서 두 사람은 의도치 않게 악명 높은 살인마가 되어 갑니다. 해명할수록 상황은 더 꼬이고, 주변 사람들은 점점 더 큰 공포에 빠져듭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고어 영화지만, 잔혹한 장면마저 코미디로 바꿔버리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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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한 작품들은 모두 결은 다르지만, 황당한 상황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다가도 어느새 인물들을 응원하게 되는데요.
<너바다 더 밴드>의 엉뚱하고도 진지한 매력이 좋았다면, 이 작품들 역시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을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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