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콘입니다.
오늘은 <영화한잔>의 열 여섯 번째 잔 입니다.
이번 호는 지난번에 진행한 이벤트 결과 발표와 함께 시작하겠습니다 :)
시즌 2의 시작과 함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했는데요.
이 캐릭터의 닉네임을 정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캐릭터 닉네임 선정에 있어서 기준은
첫 째로 귀여운 캐릭터와 맞는 이름.
둘 째로 <영화한잔>이라는 이름에 맞는 내용.
두 가지의 기준을 통해 선정 되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에디터 4명의 만장일치를 받은
⭐️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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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제부터 나를 커비라고 불러줘~!
커비는 나와 맞는 귀여운 이름이고
CUP으로 우리 <영화한잔>과 잘 어울리지!!
🏆선정) 커비 @9.u***
닉네임으로 선정된 분뿐만 아니라
참가해 주신 분들을 대상으로도 상품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참가상 1) @nayoung0*** 2) @seoyoon*** 3) @rudderl*** 4) @lizie.*** 5) @bookbb***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럼 커비와 함께 <영화한잔>을 즐겨볼까요?
💌
< 이번 주 콘텐츠 >
1. 📢요즘한잔: 민방위 훈련과 가져야 할 경각심 <돈룩업>
2. 🎈에디터의 영화로운 날: HOT한 콘텐츠, 마스크걸 시사회!
3. 📚영화에 샷 추가: OSMU(One Source Multi Use), 웹툰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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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잔
📢: 매주 에디터가 선정한 현 이슈와 영화를 접목시켜 소개드리는 코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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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3일 오후 2시, 대한민국 전역을 시끄럽게 한 소리가 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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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소리의 정체는 적군의 미사일 공격 및 공습 상황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의 사이렌 소리였습니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찾아온 훈련입니다. 이러한 공백의 여파인지 민방위 훈련과 함께 시작된 사이렌 소리로 인해 길거리 일부 시민들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대다수의 시민들은 잠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다시 제 갈 길 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백화점, 마트,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이렌이 울렸지만 손님들은 쇼핑을 즐겼으며, 여유롭게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모습과 관련하여 언론 기사와 미디어에서는 시민들의 소극적인 행동에 대해 꼬집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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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민방위 훈련을 잘 실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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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러한 대피 상황에 대해 꾸준히 이론 교육을 받아왔고, 관련 대응 행동도 몸에 익혀왔습니다. 그런데 아직 이러한 훈련에 있어서 우리는 항상 ‘진지함’이 빠져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동료 선생님과 농담하는 모습, 친구들과 눈이 마주쳐 웃는 모습, 이런 것을 왜 하는지 귀찮아하는 표정을 짓는 친구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키워드를 뽑을 수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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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룩업' 입니다.
영화 ‘돈룩업’은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가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게 된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지만 이러한 불편한 소식에 정치인, 언론인들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에 이들은 사람들에게 직접 종말 소식에 대해 알리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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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화에서는 “지구 멸망”이라는 나라의 중대 사항을 넘어선 세계 중대 사항을 개인의 정치를 위해, 국가의 이미지를 위해 이용했으며, 운석 충돌을 막기 위한 헛된 계획을 희망으로 둔갑해 국민들에게 사실보다는 왜곡을 통한 안심을 주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국민들은 세계 멸망에 대해 인식하지도,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미국의 정치 및 기득권층의 무능함을 비롯한 미국의 전반적인 사회를 비판하는 의미도 담았지만 우리는 여기서 ‘경각심’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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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나오는 정치인과 언론인들은 ‘세계 멸망’이라는 낯선 단어에도 꽤 침착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이들에게도 명성, 권력, 돈보다는 생명이 우선 일 텐데 말이죠. 아마 “설마? 정말 그러겠어?”라는 마음가짐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출처 : 돈룩업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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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1일, 서울 전역에 공습 경보에 의해 잠에서 깬 우리도 동일하게 생각했을 겁니다. "엥?","정말?", "이거 진짜야?" 우리는 어떤 극단적 상황에 대한 호기심의 상상만 했지 정말로 일어날 것이라는 상상은 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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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인 “Don’t Look Up”을 직역하면 “위를 보지 마세요” 입니다. 우리는 항상 원하지 않는 상황이 닥치더라도 본인의 마음과 심정을 달래기 위해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정말 이렇게 나의 작은 안심을 위해 “위를 보지 않는다면” 이미 하늘에서 내려오는 무언가가 정말 떨어지지 않는 걸까요? 정말 작은 시간이라도 그리고 잠깐이라도 “혹시나?”라는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미래의 나에게 적절한 가이드라인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에게는 민방위 훈련, 지진 대피 훈련 등 잠깐이나마 위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존재합니다. 그럴 때만큼이라도 미래의 나를 위해 같이 바라봐주는 것은 어떨까요?
🌽콘 : 설마가 가장 일어나기 쉽다... 항상 의심해
☘️가든 : 웃다가 생각해보니 웃을 때가 아님…
🍅토맛토 : 경각심을 가지고 Do look up
오늘의 <요즘 한 잔>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by. 🧸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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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영화로운 날'은 에디터가 경험한 영화와 관련된 체험, 소식, 이벤트를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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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에디터 🍅토맛토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입니다ㅠ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저희는 재충전과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지난 한 달 어떻게 지내셨나요? 날씨도 덥고 비도 많이 쏟아진 8월의 끝에서,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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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16일 <마스크걸>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지인 분께서 시사회에 당첨돼서 저도 따라갔습니다.(감사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마스크걸>은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원작에 대한 호평을 많이 들어서 어떻게 영상화되었을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시사회를 가기 위해 오래간만에 용산 CGV에도 찾았습니다. 티켓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줄에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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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티켓과 함께 선! 물! 도 받았습니다. 마스크걸 부채와 손거울을 받았는데요, 부채 모양은 마스크 형태로 되었고 손거울 또한 얼굴을 볼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마스크걸>과 어울린 굿즈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집에 굿즈가 또 늘었군요. 원작에는 색상이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지만 부채에는 다채로운 색상이 사용돼서 색다르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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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에 앉고 기다리니 <마스크걸> 출연진분들이 나와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시사회에서 이렇게 가까운 거리로 배우분들을 본 적은 처음이었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보이려고 했답니다. 저희에게 익숙한 배우분들부터 신인 배우분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작품 소감을 전하는데 자신감이 느껴졌습니다. <마스크걸>은 총 7부작이지만 시사회에는 4편까지만 진행되었습니다. ‘염혜란’ 배우님의 “방광을 꽉 잡고 끝까지 봐봅시다.”라는 말이 계속 생각납니다.
시간 상의 이유로 2편까지 보고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외모에 대한 모순적인 태도와 육체에 대한 개인의 자율성, 외모의 이름 아래에서 혼재하는 선과 악의 개념 등 생각을 던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 또한 흥미진진해서 어떻게 흘러가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마스크걸>이 공개된 날 이후 다 봐버렸답니다. 혹시 시사회에서 재밌게 본 콘텐츠가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by. 🍅토맛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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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샷 추가' 코너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익한 영어 표현 또는 영화 용어 등 좋은 지식이 될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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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마스크걸>, <무빙>! 뿐만 아니라 화제작 <유미의 세포들>, <스위트홈>, <옥수역 귀신> 등! 이 콘텐츠들의 공통점을 무엇일까요?🤔🤔
바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콘텐츠라는 점!!!!!!!!
*웹툰 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영상화가 된 것이지요. 흥행하는 작품을 통해 우리는 많은 콘텐츠 사업에서 웹툰의 영향력을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분야와 장르로 개발하여 판매하는 전략으로 최소의 투자 비용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을 *OSMU (one source multi use)라고 합니다!
예시로는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으로, 문구 제품과 장난감으로, 뮤지컬 공연으로 확장되는 것이 있습니다. 즉, 콘텐츠 시장에서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될 수 있는 *킬러 콘텐츠 (핵심 콘텐츠 ex.뽀로로)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전 정의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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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OSMU (one source multi use) 전략으로 다양한 웹툰은 2차 가공된 콘텐츠로 탄생합니다! (사전 정의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웹툰과 카카오 웹툰은 자사 IP를 활용한 2차 창작물 제작에 직접 나서며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웹툰 IP를 활용해 영화나 드라마 같은 2차 창작물을 만드는 경우 제작사는 웹툰 저작권자인 작가와 직접, 또는 웹툰 플랫폼을 통해 판권 계약을 맺으며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인용 기사 출처 : 조선 BIZ)
저 에디터 ☘️가든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웹툰을 원작으로 탄생한 콘텐츠가 창작된 콘텐츠에 비해 비교적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웹툰의 팬층과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으며, 웹툰의 흥행을 통해 이미 검증받은 콘텐츠 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흥행보증수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에 대한 “웹툰의 영상화”에 대한 에디터들의 의견을 물어보았습니다!
🧸배니 : 웹툰 원작 영화나 드라마들이 본래의 웹툰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것만이 아닌 색다른 전개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매력으로 봐요!
🌽콘 : 어느 정도 익숙한 콘텐츠를 접하며 향수를 느낄 수 있지만 새로운 주제의 콘텐츠를 접하고 싶은 관객들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토맛토 : 지나간 웹툰을 다시 가져옴으로써 주목도를 높일 수 있지만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우려가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콘텐츠들이 웹툰을 원작으로 나올 것이라고 예측이 됩니다.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것도 좋지만 원작을 넘는 새로운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y.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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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 : 스프린터
다시 출발 선 앞에 선 우리, 다시 도착 점을 찍을 우리
(티빙, 웨이브, 왓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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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 비긴어게인
길을 잃은 별들이여, 다시 시작하라!
(왓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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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 : 국가대표
우리에게 직설적으로 다시 시작의 용기를 알려주는 영화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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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가든, 🧸배니, 🌽콘, 🍅토맛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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