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배니입니다.
오늘은 <영화한잔>의 열일곱 번째 잔 입니다.
저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중요시 여기는 편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처음 접하는 것이다 보니
어려움과 실수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수와 어려움이 지금까지 제가 많은 것을 하는데에 있어
성장의 발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따로 그리고 사실적으로 말한다면 '실패'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실패가 후에 성공의 발판이 된다면
과연 그 실패는 정말 실패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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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커비와 함께 <영화한잔>을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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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콘텐츠 >
1. 📢요즘한잔: 끈기와 노력으로 맺은 아름다움 <밀리언 달러 베이비>
2. 🎈에디터의 영화로운 날: 에디터들의 왁자지껄 홍콩투어
3. 📚영화에 샷 추가: "Make it sound" 소리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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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잔
📢: 매주 에디터가 선정한 이슈와 영화를 접목해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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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뉴스 정찬성-할로웨이 '꿈의 대결' D-DAY "존경했던 선수, 져줄 마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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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토요일, ‘코리안 좀비’라고 불리던 ‘정찬성’ UFC 선수의 은퇴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3라운드에 접어들고 데뷔 이래 10년이 넘도록 계속되던 그의 투지가 필름을 뚫고 경기장에 투영되었습니다. 그 경기만으로도 그동안 그가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느껴졌고 노력한 자의 마무리는 그 과정만큼이나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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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라는 그의 별명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끈기’가 있습니다. 아직도 회자되는 ‘가르시아’와의 경기엔 상대방의 일격을 맞고도 물러서지 않고 좀비처럼 달려드는 그의 끈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노력으로 그는 2번의 페더급 타이틀 전을 치렀고 페더급 랭킹 4위까지 차지했습니다. 17승 8패를 기록하는 동안에 그가 보여준 끈기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상대 선수와 관객들이 보여준 예우로 이어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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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의 은퇴를 나무랄 수 없습니다. 그가 일궈온 끈기의 연장선이자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정찬성’ 선수는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결심하면서 끝 ‘맺음’과 동시에 그동안의 경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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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네이버 영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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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 달러 베이비>
“32살이 늦었다면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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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를 보여주는 좋은 영화 한 편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밀리언 달러 베이비>입니다. 30살이 넘은 주인공 ‘매기’의 꿈은 프로 복서입니다. 종업원으로 일하며 ‘프랭크’가 운영하는 체육관에서 연습을 합니다. 손을 모으고 스텝을 밟는 자세가 어딘가 이상하지만 그녀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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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네이버 영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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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끈기는 ‘프랭크’의 마음을 잡았고 그의 코치에 더해 그녀는 나날이 발전합니다. ‘정찬성’ 선수가 ‘코리안 좀비’라고 불리듯, 그녀는 ‘모쿠슈라’의 별명과 함께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 갑니다. 32살인 자신의 나이가 늦었다고 포기했다면 그녀의 잔근육과 흉터들을 감싸주던 ‘모쿠슈라’ 가운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프랭크’ 또한 그녀의 가능성과 집념을 알아보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매기’는 자신의 힘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경기에는 매번 ‘프랭크’가 함께 했고 경기장을 가는 여정 또한 그들은 함께 했습니다. 코치와 선수라는 관계를 넘은 이들의 유대감이 끈기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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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밀리언 달러 베이비> 네이버 영화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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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끈기’를 보여주는 인물은 그녀만이 아닙니다. 체육관에서 조롱을 받는 게 일상이던 ‘데인저’는 “싸움이란 질 때도 있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체육관으로 돌아옵니다. ‘매기’만큼이나 체육관에 빠지지 않고 연습을 계속 이어온 그는 넘어졌을 때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좀비의 정신을, 끈기의 미덕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의 끝은 어떤가요? 사실 그 끝은 시간이 아닌 여러분의 ‘끈기’로 ‘맺었다는’ 걸 아시나요? 열매를 머금으며 다시 시작할 구독자분들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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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한줄평>
🌽콘 : 지면 어때? 도전해야 성공하는 것 아니겠어?
☘️가든 : 확신하고 시작하는 순간부터 성공은 시작된다!
🧸배니 : 과정에서의 자신의 노력과 투지가 더 아름다워지는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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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영화로운 날'은 에디터가 경험한 영화와 관련된 체험, 소식, 이벤트를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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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가든입니다!
여러분들은 영화와 콘텐츠를 즐기는 여러분만의 방식이 있나요? 저는 친구와 함께 ‘🍿문화데이’를 만들었어요! 저희가 하는 ‘🍿문화데이’는 영화 한 편을 같이 관람하고, 그 영화에 맞는 콘셉트를 하루종일 즐기는 겁니다! 영화에 맞는 레스토랑, 카페, 전시회, 소품샵 등으로 영화를 온전히 즐기는 것이지요!
최근에 저희는 ‘🇭🇰홍콩’을 키워드로 한국에서 홍콩을 즐겨보았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홍콩을 느낀 반면에 우리 에디터 🍅토맛토는 진짜로 홍콩을 다녀왔다고 하네요!!!! 한국의 홍콩 그리고 진짜 홍콩, 모두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는 홍콩의 로맨스 영화이자 홍콩 영화 입문작인 <첨밀밀>을 함께 보고 홍콩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홍콩 감성을 말하는데 저는 <첨밀밀>을 보기 전까지 전혀 공감을 못했어요.. 하지만 영화를 보는 문화데이를 통해 ‘그 감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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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창
https://naver.me/xw9jjawv
창신동 절벽마을이라고 해서 되게 높은 언덕 위치에 숨겨진 감성가득 상권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그중 중심을 지치는 홍콩 음식점 창창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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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장식이 순간이동으로 홍콩으로 온 듯 착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주문도 되게 독특한 방식으로 할 수 있는데요, 공중전화? 같은 부스에 들어가 수화기를 들고 주문하는 겁니다! 매장 내부에서는 홍콩 음악이 나와요! 중경삼림, 첨밀밀, 화양연화 등.. 음악에 잔뜩 취해 음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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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곱창국수, 차돌박이 사천탕면, 창창 팝 만두, 칭따오를 주문했습니다! 곱창국수의 꾸덕함과 차돌박이 사천탕면의 매콤함이 아주 환상의 조합을 이루었고, 생각보다 양이 많은 팝 만두는 사이드 메뉴처럼 계속 먹었답니다😋
국수 위주로 먹었지만, 다른 테이블은 동파육이나 라즈지 등 메인 메뉴를 시키는 것 같았어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시도해볼까 합니다!!!
홍콩 음식점 다음으로 홍콩 디저트 카페를 방문해보았습니다🏃♀️(후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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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밀크티컴퍼
https://naver.me/FOhnRoxi
창창에서 다른 골목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곳입니다! 역시 창신동 절벽마을에 위치한 곳이며,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된 새로운 카페입니다! 가정집처럼 보이는 건물에 작은 사인이 붙어있어 안으로 이동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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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디저트 하면 떠오르는 ‘밀크티’! 밀크티는 브랜드 이름에 올린 카페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밀크티 말고 그냥 티를 주문했습니다..ㅎㅎ)
저희는 ‘첨밀밀’ 이름을 가진 자스민 티와 홍콩식 순 우유 푸딩을 주문했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을 이동하여 영화 이야기를 나누며 여운을 즐길 수 있었어요! 홍콩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하루 종일 한국에서 홍콩 여행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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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 오호~ 그래도 진짜 홍콩 한 번 봐야지 않겠어? <첨밀밀> 받고 <중경삼림>으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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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경삼림> 속 ‘페이’가 ‘양조위’의 집을 보던 장소로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에 저도 다녀왔습니다! 백화점, 항구, 역 등 많은 장소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넓어서 놀랐어요. 그래도 더운 날씨에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니 너무 시원했답니다. ‘페이’는 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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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킹맨션
<중경삼림>의 배경으로 나왔던 ‘청킹맨션’에도 갔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한 번 깨끗하게 리모델링한 모양인지 느낌이 달랐어요. 주변 광고판들이 너무 반짝여서 <중경삼림>의 분위기는 느끼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숙소가 근처여서 계속 지나치다 보니 정이 들더라고요. ‘청킹맨션’은 지나가다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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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 ☘️가든 (with. 🍅토맛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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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샷 추가' 코너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익한 영어 표현 또는 영화 용어 등 좋은 지식이 될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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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콘입니다. 여러분들은 Make it sound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무엇인가 잔잔할 때, 박수가 필요할 때, 소리가 필요할 때 소리 좀 만들어! 라는 뜻일까요?
저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먼저 이 일을 해 본 친구들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이미 이 친구들은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쉽게 말할 때가 많았죠. 이때 저는 “you make it sound so easy!”라고 말 할 수 있어요.
이 make it sound의 표현은 <업> 뿐만 아니라 다른 영화에서도 굉장히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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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 it sound - ~ 인 것 처럼 말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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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업>의 주인공인 ‘카를’은 포스터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흰머리가 가득한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 ‘엘리’와의 옛 추억을 가득 자신의 집에 가득 담아 지내다 ‘엘리’와의 약속인 불의 폭포로 가는 모험을 실현하기 위해 떠납니다. 이 때 소매치기하는 아이 ‘러셀’이 집에 매달려 둘은 같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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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밤중에 야생의 길을 걷게 되었고 출발하기 전 책에서 읽었던 것과는 너무 다른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러셀’은 이렇게 말하죠. “It is not how they made it sound in my book” - <책의 내용과는 너무 다르잖아!> 이는 ‘러셀’이 책에서 읽은 내용이 자신의 경험과는 너무 달라 하는 말 입니다. 여러분도 make it sound의 표현을 사용하여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by. 에디터 🌽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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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맛토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한 평생 물방울을 그린 자의 인생을 굴절된 물방울을 통해 들여다보다.
(웨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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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 항거 : 유관순 이야기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삶이 존재한다. (왓챠 웨이브 티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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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 탑건 : 매버릭
전설이 끈기까지 갖추게 된다면 발생하는 일
(유료구매 V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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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 : 이미테이션게임
‘오펜하이머’가 어렵다면 추천하는 국가만을 바라본 집념과 끈기의 영화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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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가든, 🧸배니, 🌽콘, 🍅토맛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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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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