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에디터 ☘️가든입니다.
어느덧 11월 말이 되었네요!
첫눈도 우리를 찾아왔고,
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립니다❄️🎄
11월은 무언가 어정쩡한 것 같아요.
연말의 느낌으로 마음은 들뜨지만
막상 내년까지 한 달도 넘는 시간이 남았죠.
마무리가 중요한 시기인 것을 알지만,
계획하고 준비하던 것에 집중이 쉽지 않는 상황이죠😅
여러분의 11월은 어떤가요?
돌아가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 나태주, 11월
흐지부지하게 시간을 보낸 저를 정신 차리게 해준 시입니다.
멋진 시로 여러분들의 11월을 응원하고 싶었어요!
남은 날도 낭비하긴 아까운 소중한 시간이니
우리 남은 2023년을 멋지게 채워봅시다🥰
오늘도 따끈하게 한 잔 준비했습니다!
28잔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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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 : 결승선이 눈 앞이야! 마지막까지 응원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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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콘텐츠 >
1. 📢요즘 한 잔 : 초고령 사회에서 소외받는 노인, <그랜 토리노>
2. 🎈에디터의 영화로운 날 : 에디터들의 영화관 알바썰 푼다🍿
3. 📚영화에 샷 추가 : I am 미장센. Shampoo가 아니에요.
4. ⭐에디터의 추천 영화: "소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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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잔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바쁘게 돌아가는 소식, 그중 하나를 잡아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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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령화 사회에 소외받는 노인
안녕하세요. 에디터🌽콘입니다. 날이 부쩍 추워진 요즘 한국에서는 스포츠 열풍으로 추위를 조금이나마 달래고 있는 것 같아요. 한국 야구의 코리안 시리즈, 축구의 월드컵 예선 경기, U-17 월드컵 등 많은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콘은 스포츠를 정말 좋아해서 티케팅을 치열히 시도하여 관람을 가곤 합니다. 20대 중반인 저도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예매에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인터넷 예매로 인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KBO의 코리안 시리즈 LG와 KT의 경기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로인해 MBC청룡의 이름을 가진 시절부터 LG를 좋아한 어르신이 티켓 예매를 시도조차 못했고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쉬움에 가득찬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현장을 방문까지 했지만 결국 아쉬움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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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디지털 소외’ 인구층을 위해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티켓을 판매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볼 기회를 제공했어야 하지 않았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등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중고 플랫폼에서는 65세 이상인 분들에게만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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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함을 누리는 대신 한 편으로는 이 발전 때문에 더욱 음지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양면적인 측면 모두 신경 쓸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한 쪽에서 기술의 발전으로 편리하게 예매를 할 수 있을 때 몇 %의 자리라도 현장 예매를 통해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도 기회를 주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https://m.segye.com/view/20231110512522 뉴스 참고
오늘의 키워드 ‘소외’로 잡고, 오늘의 영화 ‘그랜 토리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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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월트 코왈스키’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이지만 가족들에게도 무시받고 소외 받은 채 혼자 살고 있습니다. ‘월트’ 옆집에 살고 있던 ‘타오’는 양아치들의 지시로 월트의 차를 털다가 들켰지만 ‘월트’는 양아치들에서 ‘타오’를 구해줍니다.(선의는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남에게 관심이 없던 ‘월트’는 점차 타오 가족과의 교류가 많아지고 그들에게 마음을 조금씩이나마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출처: 왓챠피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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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타오는 월트에게 인생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월트에 입에서 나온 피.. 월트는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인지하고 타오와 타오 가족을 위해 일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월트는 타오 가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타오에게 어떤 인생의 시사점을 주었을까요? 영화를 보시고 한 번 확인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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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랜 토리노>는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도 함께 맡아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백인 노인과 동양인 아이를 주인공으로 둠으로써 미국의 사회적 문제를 더욱 포괄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시당하고 인종차별 등과 같은 ‘타오’의 외부 갈등이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지만 사실 이 영화는 ‘월트’의 내면적인 갈등이 중심이 됩니다. 남에게 소외 받으며 살고 있고 남들에게 관심이 없던 ‘월트’. 이제는 그에게도 변화가 생긴 것 같네요. 월트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영화를 관람한다면 더욱 몰입도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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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정말 춥네요. 따뜻하게 입고 마음에도 온기를 가져보아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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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한줄평>
🍅토맛토 : 소외 받은 자가 연대를, 연대가 소외 받은 자를.
🧸배니 : 다름은 싫음이 될 수가 없어요.
☘️가든 : 폭력에 대한 죄책감으로 복수를 한 소외와 소외의 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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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의 영화로운 날'은 에디터가 경험한 영화와 관련된 체험, 소식, 이벤트를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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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배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르바이트를 해보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접해봤는데요?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항상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영화관 알바! 여러분들도 분명 한 번쯤은 해보고 싶거나 관심이 갔던 아르바이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목과 같이 영화관 알바에는 달달한 팝콘과 사랑이 포함되어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거든요~!
이런 알바.. 저희가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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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알바에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가 대표적으로 있는데요! 각 영화관마다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분들을 부르는 명칭이 다르답니다!
CGV - 미소지기 롯데시네마 - 드리미 메가박스 - 크루
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그 중, 저는 롯데시네마의 ‘드리미’로 활동했습니다~😊 각 영화관마다 유니폼도 다른데요? 롯데시네마는 제가 입은 셔츠와 넥타이로 깔끔한 느낌의 이미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각 영화관마다의 유니폼이 너무 명확하고 매력들이 넘쳐서 어떤 곳의 유니폼이 이쁜지는 판별 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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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니폼을 입고 일하는 것부터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런 영화관 알바, 그렇다면 이런 알바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이 얘기부터 드리고 다른 이야기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3개의 영화관을 말씀드렸는데요? 3개의 영화관은 대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채용 공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각 지점 영화관마다 상이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동일하게 모두 1차는 서류, 2차는 면접을 통해 채용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자세한 채용 모집 소식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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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롯데시네마 - 드리미 _채용 더 알아보기3. 메가박스 - 메아리 (별도의 채용 사이트 없이, 알바몬/알바천국 등의 구직 사이트에서 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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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렇게 위에 사이트를 참고하셔서 지원하시면 되는데요? 사실, 아르바이트라고 하기에는 꽤 복잡한 과정과 높은 경쟁률을 갖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부담스러워 하시면서 지원을 안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ㅠㅠ 저희 뉴스레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지원서에 영화에 대한 사랑을 잘 풀어주신다면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서류와 면접에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해 말만 하다가 나온 것 같네요😂😂 다만, 영화관이라는 업장 자체가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서류와 면접에서 활발함과 활동성이 보이는 느낌의 내용을 첨가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롯데시네마 드리미 출신의 에디터 분들이 또 있으니~ 그분들에게도 채용 팁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주세요!!
Q. 자신들만의 영화관 알바 채용 팁은 무엇인가요?
☘️가든 : 영화와 영화관을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면 영화에 대한 애정이 표현될 겁니다😁
🍅토맛토 : 영화관 아르바이트는 결국 관객과 마주 보는 일입니다. 면접에서 미소를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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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당히 영화관에 들어오신다면 대게 역할이 검표와 매점 둘로 나뉘어집니다. 검표는 말 그대로 관람객분들의 표를 확인하고, 정확한 시간에 영화관의 입장과 퇴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매점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팝콘과 나쵸 등의 스낵류를 만들고 계산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각 지점마다 시스템이 다를 수도 있지만 대게 이 두 개의 역할을 매번 돌아가면서 하기에 영화관의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검표하는 것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영화가 시작할 때 관객분들의 설레는 표정을 보면서 저도 괜스레 설레기도 하고, 퇴장할 때의 만족하신 표정 그리고 역정을 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평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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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관 알바하면서 무엇이 가장 좋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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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점?? 물론 입장과 퇴장을 도와드리면서 보는 영화의 처음과 끝만 볼 수 있었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가 영화관 알바를 할 때 <스즈메의 문단속>이 상영했었는데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처음과 끝 장면은 자막 없이 소리만 들어도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영화를 처음과 끝만 볼 수 있냐고요? 그것은 아닙니다. 영화관 알바를 하면 업장을 관리해주시는 매니저님의 공식적인 허락을 맡고 영화를 보거나 혹은 월급날 추가적으로 증정해주는 영화 관람권으로 한 달에 적어도 4번 이상의 무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화관이 그렇게 연애의 장이라고 하십니다. 음.. 제 경험상 100% 동의는 하지 못하겠지만 하는 일들이 알바생들끼리 소통이 많아야만 원할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소통, 그리고 퇴근하고 같이 영화를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기에 이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배니는 제외)
Q. 여러분들은 사..랑? 해봤어여?
☘️가든 : 일해야죠. 그게 무슨 말입니까? 🍅토맛토 : 일들 하세요.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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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후반에는 익숙해졌지만 영화 상영이라는 것이 시간을 엄수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입장과 퇴장의 시간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 점이 초반에는 힘들었어요.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명확하게 해당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가시적으로 보이니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힘든 점은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매점에 있을 때, 반말로 주문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시간이 걸리면 화를 내는 손님들, 자신의 팝콘과 음료를 본인들이 쏟았는데 그냥 가는 손님들, 자신들의 생활 쓰레기를 영화관 의자에 버리고 가는 손님들.. 그런 일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허허😫
Q. 여러분들은 힘든 점이 없었어요?
☘️가든 : 영사사고를 잊을 수가 없어요.. 주말 낮시간에 시간을 내서 오신 분들도 많았는데 갑자기 스크린이 오류가 떴었죠😱 매니저님을 호출하고 매점에서 관객 분들을 응대하던 생각만 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납니다..
🍅토맛토 : 명절, 공휴일이면 눈앞이 깜깜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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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게 나마 여러분들께 ‘영화관 알바’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저는 지금까지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왔었는데요. 이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낀 것은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르바이트와 같이 나의 진로와 혹은 목표와 관계가 먼 경험들이 지금 당장은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이러한 것들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시너지의 효과를 내더라고요!😁 여러분들도 항상 좋은 경험을 통해 많은 영양가를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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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 샷 추가' 코너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익한 영어 표현 또는 영화 용어 등 좋은 지식이 될 정보들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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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토맛토입니다. 요즘은 날씨가 점점 건조해져서 그런지 부스스한 일상입니다. 저는 머리카락에 곱슬기가 있어서 건조한 날이면 머리가 푸석해져요. 그래서 샴푸와 트리트먼트로 푸석해진 머리를 달래주기도 합니다. 혹시 샴푸와 관련이 있는 영화 용어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네, 맞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미장센’입니다.
헤어 제품 브랜드와 비슷한 이름으로 우리와 친숙한 ‘미장센’은 프랑스 어원으로 ‘mise en scene’을 의미합니다. 해석하면 ‘무대에 배치하다’라는 뜻이죠. 본래 ‘미장센’은 연극에서 쓰이는 개념입니다. 무대와 그 위에 배치된 모든 소품들, 조명, 배우들, 그리고 동선 등 연극에 대한 연출적 표현이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라는 새로운 예술이 등장하고 점차 대중화돼가며 영화에 대한 연출적 표현으로도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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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영화에서의 ‘미장센’은 카메라가 담는 화면에 보이는 배경, 소품들의 위치, 인물과 그 동선, 조명 등 모든 시각적 요소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극과 다른 영화의 특징으로 카메라로 장면을 포착한다는 점에서 카메라 무빙도 ‘미장센’에 포함됩니다. ‘미장센이 좋은 영화네~’라고 말한다면 화면에 잡힌 시각적 요소들이 구도적으로, 심미적으로 조화를 이룬 영화라는 것이죠.
국내에서는 2021년까지 20년 동안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있었습니다. 독특하고 장르적 특성이 돋보이는 ‘미장센’을 구사한 단편 영화를 수상한 영화제로 ‘미장센’은 영화를 평가할 때의 중요한 개념이 되기도 합니다.
‘미장센’이 좋은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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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미장센’을 잘 연출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상을 받을 때 '쿠엔틴 타란티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헤이트풀8>을 제외한 <킬 빌>, <펄프 픽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시각적 요소들의 조화가 좋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헤이트풀8>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미장센’의 어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헤이트풀8>은 죄수를 이끌고 가던 교수형 집행인이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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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그 공간에서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인물들의 치밀한 심리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제한된 공간’이라는 특성상 연극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헤이트풀8>을 보면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위 스틸컷에서 찾을 수 있는 ‘미장센’의 요소는 조명과 인물의 위치, 의상, 소품 등을 찾을 수 있겠네요.
조명과 소품을 통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산장 안과 추운 밖을 비교하고 인물의 위치와 의상을 통해 지위를 나타냅니다. 인물의 시선과 카메라의 앵글을 바탕으로 현상금이 걸려 있는 죄수를 노리는 이들의 심리를 보는 것도 이 영화를 재밌게 보는 방법입니다. 이 ‘미장센’을 바탕으로 <헤이트풀8>만의 분위기를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by. 🍅토맛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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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 지슬
소외된 지역에서의 절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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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아픔을 소외시켰을 지도 모른다. 모두에게 밝은 아침이 찾아오길!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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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 : 나 홀로 집에
잘 생각해보면 가장 가슴 아픈 소외를 웃음으로 빙자한?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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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 by.
☘️가든, 🧸배니, 🌽콘, 🍅토맛토
오늘의 한 잔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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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피드백은 더 풍부한 <영화한잔>을 만듭니다!
오늘도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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