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에디터 아티클로 인사드립니다.

🧡커비 : 아티클 전문은 링크를 누르면 볼 수 있어요.

 영화가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계절은 언제일까? 저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겨울이다. 그 이유를 말한다면 그저 겨울이기 때문이다.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그 존재가 더 크게 느껴진다. 겨울에만 내리는 눈은 그 계절을 더 아름답게 만들고 겨울에 모여 있는 크리스마스와 설날은 그 계절을 기다리게 만든다. 혹독한 추위는 온도 자체로 냉담하지만 붕어빵으로 누리는 소박함은 희한하게 따뜻하다. 이 모든 걸 함축하는 건 겨울의 낭만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겨울의 낭만은 사계절을 가진 우리나라의 기후적 특성에 따라 지속되는 기간이 제한적이다. 이상기후로 겨울이 더 길어진다고 하지만 그게 기쁜 일이 될 수는 없으며, 우리에게 프랑스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가 그곳에 오래 머물 수 없기 때문인 것처럼 겨울 또한 매일 지속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렇듯 겨울이 가진 계절적, 그리고 제한적 특성으로 겨울의 영화는 더 매력적이다.

 더욱이 한 해의 끝과 한 해의 시작이 같이 있는 겨울의 시간에서 우리는 많은 걸 소망하고 희망을 기다린다. 가능성이 없는 기적도 크리스마스와 새해에는 모두 눈을 감고 같이 빌어준다. 겨울의 영화는 개인의 보잘것 없고 터무니없는 소원이라도 영화라서 가능한 기적의 순간을 보여준다. 겨울의 시간은 영화의 순간 안에서 흐른다.

 요즘 개봉되고 제작되는 영화를 보면 ‘어? 이거 아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들이 많아진다. 기존에, 세상에 나왔던 작품들이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로 제작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OSMU(one source multi use)로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분야와 장르로 개발, 판매하는 전략으로 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 많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OSMU 콘텐츠들은 세상에 공개되기도 전에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기존 원작의 팬층들은 콘텐츠의 핵심 팬이 될 수 있는 반면에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 떠날 수도 있게 된다. 오늘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를 기반으로 뮤지컬과 연극이 영화화가 된 작품들을 나누고자 한다.

  사진 출처: 팜뉴스 <AI기술> 

 우리는 현재 최첨단 기술의 삶에서 살고 있다. 쇼핑을 할 때, 식사 메뉴를 고를 때 등 우리는 다양한 의사결정 상황에서 우리도 모르게 기술에 의해 의사결정이 결정되고는 한다. 바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에 의해서 말이다. 이러한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충격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바로 ‘챗GPT’의 등장이다.

 해당 인공지능이 기존의 인공지능과 차별화된 점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논문 작성, 번역, 노래 작사·작곡,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까지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는 기존 AI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 깊게 봐야 할 문장이 있다. 바로 이러한 인공지능이 이제는 단순한 지식 정보 전달이 아닌 창의적 아이디어를 동반한 해답을 준다는 것이다. AI의 움직임은 점차 창작자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영화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영화 시장에서는 이러한 AI가 이미 영화 후반 작업에서 효율적으로 잘 사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꽤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조금 더 나아가 만약 AI가 영화 제작의 한 부분이 아닌 기회, 제작, 편집의 전체 단계에서 쓰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럼 영화 시장은 AI가 지배하게 되는 것일까?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이 된 후 영화계에 빛이 생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영화관에는 빛이 들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음지로 들어가는 중이다. 사진을 참고해 보면 영화 BIG 3사(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모두 코로나 이전인 19년도 매출보다 엔데믹 이후 23년도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당기순이익 또한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 음지의 상황이 오기까지 가장 큰 이유는 취미로 즐기기에 부담스럽게 상승한 영화 표 값, 이에 반하여 영화 1편 보는 값도 안 되는 돈으로 1달동안 무료로 무제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OTT들의 호황이 있지 않았을까. 영화관 관객들이 줄어든 만큼 OTT의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중복 사용자가 있다 할지라도 넷플릭스 사용자수는 약 1천1백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넷플릭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OTT사용자의 상승과 영화관 표 값의 상승으로 인해 엔데믹 이후에도 영화사들이 힘을 못 쓰고 있다. 이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많은 전략들이 사용되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링크에서 안내해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