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영화한잔입니다.
요즘 날씨의 변덕이 큰 것 같아요. 맑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소나기가 쏟아지다가 멈추는 것이 반복이 되네요. 변덕쟁이 날씨에 지지 마시고 꼭 우산 챙기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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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레터를 소개하는 뉴스레터인 BE. LETTER에서 우리 영화한잔은 샤라웃을 해주었답니다! 영화한잔 에디터들은 자신감을 얻고 더 좋은 글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영화한잔에 대해 제안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 피드백 등이 있으신 분들은 뉴스레터 마지막의 피드백을 통해 글을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뉴스레터는 우리 독자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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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한잔
1. 콘텐츠 알고리즘 | 🌀정치 드라마 계의 '돌풍'을 일으킨 걸작 <돌풍>
2. 티중진담 | 🗣에디터가 픽한 두 명의 배우를 소개합니다!
3. 소식한잔 | 📰 8월 1주차 콘텐츠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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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드라마 계의 ‘돌풍’을 일으킨 걸작
<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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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파도입니다. 오늘 추천해 드릴 작품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반복되는 지금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제목을 가진 작품이에요. 바로 지난 6월 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입니다.
<돌풍>은 부패한 권력을 뒤엎고자, 대통령을 시해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권력 전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많은 시사점을 주는 웰메이드 사회 비판 정치물이자, 범죄 사건들을 박진감 넘치게 다루는 훌륭한 스릴러 느와르입니다. <돌풍>은 총 12부작인데요. 한 편당 오프닝과 클로징을 제외하면 약 40~50분 정도로 드라마치고는 크게 부담 되지 않는 분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몰입감을 가지고 있어 가볍게 보려고 1화를 틀었다가 금세 마지막화를 보고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3~4일 안에 전부 몰아보기 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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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은 주연부터 조연까지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배우 설경구는 국무총리 박동호로, 배우 김희애가 경제부총리 정수진으로, 배우 김미숙이 대통령 비서실장 최연숙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국무총리 박동호는 재별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세상을 뒤엎어 부패한 정치권력을 응징하고자 움직입니다. 경제부총리 정수진은 한때 개혁을 꿈꿨으나 모종의 이유로 점점 재별 유착이라는 늪에 빠져버리는 인물로, 박동호과 맞섭니다. 이 둘의 치열한 두뇌싸움, 숨막히는 열연은 작품의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
이외에도 배우 김홍파, 오민애, 전배수, 정해균, 김종구, 장광, 김영민, 임세미, 이해영, 강상원 등 특급 조연들이 다 모여 묵직하고 강렬한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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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각본가는 정치 드라마계의 대가라고 평가받는 박경수 작가입니다. 박경수 작가는 ‘추적자 더 체이서’, ‘황금의 제국’, ‘펀치’의 권력 3부작으로 큰 인기를 끈 이후 7년 만의 복귀입니다. 연출은 영화 ‘챔피언’, 드라마 ‘방법’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김용완 PD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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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도 쉬지 않고 휘몰아치는 ‘돌풍’
<돌풍>에는 ‘늘어지는’, ‘빌드업을 위한 장면’이 전혀 없습니다. 매 순간이 하이라이트예요. 12부작의 드라마이지만,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일어날만큼 굉장히 빠른 전개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회에도 돌풍같이 상황을 뒤엎을 수많은 반전들이 거듭 일어나요. 이는 전율이 일정도의 긴장감을 가진채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스릴러, 정치, 전략 … 작품에 나올 수 있는 반전 클리셰는 모두 모아놓은 것 같은 인상도 들어요. 박진감 넘치는 반전 요소들만 모아둔 반전 압축파일과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뻔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가 그 다음을 예측하기도 전에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 반전이 휘몰아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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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정치사들을 연상시키는 사건들과 시사점을 주는 화려한 대사들도 매력적입니다. 여러 장면에선 인권 변호사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 등을 연상시키죠. 실제 인물과 사건을 변주해 우리의 현실 속 세계까지 정치 문제를 집어냅니다.
“거짓을 이기는 건 진실이 아니야. 더 큰 거짓말이지.”
- <돌풍>을 관통하는 명대사
하지만, 빠른 속도감과 명대사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요.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개연성이 부족하고 스토리가 작위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저는 작품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느꼈는데요. 하지만 너무 몰입한 까닭에 쉽게 흐린 눈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연출, 연기, 흡입력, 메시지 등 다른 장점들이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는 아주 작은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평소에 이런 작품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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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휩쓸어버리고 싶을 때
<돌풍>의 박경수 작가는 집필 의도에 대해 “이미 낡아버린 과거가 현실을 지배하고, 미래의 씨앗은 보이지 않는 답답하고 숨 막히는 오늘의 현실을 리셋하고 싶은 갈망에서 시작한 작품이다.”라고 말했어요. 현실을 리셋하고 싶을 때, 모든 것을 다 휩쓸어버리고 싶을 때 보면 더 좋을 작품입니다. 전율돋는 정치 스릴러 작품이 궁금하면,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배우 설경구와 배우 김희애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무료한 일상에 카타르시스를 주고, 시사점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올 여름 <돌풍>과 함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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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TPO
- Time : 무료한 출퇴근길 (혹은 등하교길) 🤨
- Place : 지하철 안에서 🚉
- Occasion : 반전 넘치는 두뇌 싸움을 보고 싶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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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콘텐츠 추천 : 더위를 날려줄 스릴러 느와르물💦
⚽공: 선산처럼 오랫동안 한 가족에 뿌리내린 일들을 풀어나가는 <선산>
🧙덤블도어: 한국 느와르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작품 <신세계>
☘️가든: 의리와 불신 속 갈등으로 흔들리는 이들 <불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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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던 콘텐츠만 보시나요? 이 콘텐츠는 어떠세요?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찾아드립니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필요할 땐 콘텐츠 알고리즘을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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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최근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에 해당 소설을 읽어봤습니다. 캐스팅 소식을 알고 소설을 읽으니, 등장인물의 행동이나 표정이 자연스레 해당 배우들로 그려졌습니다. 새삼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열연을 펼치는 배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습니다. 누군가는 한 명의 배우 때문에 영화를 여러 차례 보기도 하고 누군가는 배우 때문에 영화에 몰입이 어려웠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배우가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은 제가 독립영화에서부터 상업영화까지 눈여겨봤던 배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님도 익히 아실만 한 두 배우인데요.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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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 배우의 연기관은 어떨까요? 그녀는 대본을 읽을 때 캐릭터의 상황이나 성격을 살펴본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주변에 비슷한 인물이 있는지, 혹은 자신에게도 유사한 면이 있는지 등을 생각해 보며 캐릭터를 깊이 탐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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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박지후 배우는 <지금 우리 학교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작은 아씨들>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상영한 <나의 애정은 살아있다>도 필모그래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감상 가능한 플랫폼이 없어 예고편만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박지후 배우 특유의 평온한 표정과 차분한 말투, 그 속을 비집고 나오는 감정 연기를 짧게나마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OTT나 오프라인 행사에서 꼭 감상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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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작으로는 웹툰 원작의 <스피릿 핑거스>와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2가 있는데요. <스피릿 핑거스>는 평범한 여고생이 그림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성장 드라마입니다. 해당 웹툰을 재밌게 봤던 터라 영상화 소식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독립영화로 시작해 상업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는 박지후 배우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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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독립영화부터 장편 독립영화까지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홍사빈 배우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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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두 명의 배우뿐만 아니라 화면으로 마주칠 때마다 반가운 몇몇 배우가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님도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배우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배우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뉴스레터 말미에 있는 폼에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알려주시면 저도 해당 배우와 작품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배우들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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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샌디에이고에서 코믹콘(Comic-Con) 행사가 열렸습니다. 모두가 주목하는 MOU의 개봉 작품을 소개하는 곳이죠. 작품 소개에 이어 행사 무대에서 마블 캐릭터 ‘닥터 둠’의 무리가 등장했습니다.
‘닥터 둠’의 정체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MOU 세계관에서 빠진 아이언맨이지만 마블 코믹스의 대표 빌런인 ‘닥터 둠’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최근 침체기를 겪은 MOU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많은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2026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둠스테이>로 만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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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기사, @robertdowneyjr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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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중 2024 파리올림픽 중계권을 유일하게 획득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웨이브!
웨이브를 통해 생중계 방송 및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데요. 이에 웨이브의 시청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이 열린 29일 새벽에는 라이브 채널 동시 접속자가 지난 6월 대비 약 5.2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세계의 스포츠 경기인 올림픽! 놓칠 순 없죠! 웨이브로 생방송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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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넷플릭스는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주력할 넷플릭스 예능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작품 라인업으로는 이재석 PD의 ‘더 인플루언서’(8월 6일), 양정우 PD의 ‘신인가수 조정석’(8월 30일), 김학민 PD의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9월), 권해봄 PD의 ‘코미디 리벤지’(10월), 박진경 PD의 ‘좀비버스:뉴 블러드’, 김재원 PD의 ‘솔로지옥4’, 정효민 PD의 ‘대환장 기안장’, 정종연 PD의 ‘데블스 플랜2’, 장시원 PD의 ‘최강럭비:죽거나 승리하거나’ 등 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 시청자를 시작으로 널리 확장을 목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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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티타임은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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