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44잔으로 돌아온 영화한잔입니다. 처서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기만을 기다리는 요즘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유독 기나긴 이번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러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구미'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콘텐츠를 엮은 톡톡 튀는 티중진담도 준비돼 있는데요. 어떤 작품이 등장할지 상상이 가시나요? 마음속으로 스릴러 콘텐츠와 님의 추구미를 담은 콘텐츠를 상상해 보며 스크롤을 내려보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 호에서는 더위가 모두 물러갔길 바라며 44잔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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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한잔
1. 콘텐츠 알고리즘 | 👀 도파민을 자극하는 새로운 범죄오락 <도쿄 사기꾼들>
2. 티중진담 | 😎 찾았다, 나의 추구미!
3. 소식한잔 | 📰 8월 5주차 콘텐츠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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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파민을 자극하는 새로운 범죄오락
<도쿄 사기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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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찜통 같았던 더위는 서서히 사그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요즘 운동-회사-어쩌다 공부를 무한 반복하며 권태로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도파민 자극 콘텐츠를 발견했습니다!
과거에 <오징어게임>으로 시작한 국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통해 도파민을 채웠는데요! 하지만 무자비하고 잔인한 장르물이 주류가 되어 조금씩 지쳐가고 있었습니다ㅜㅜ 사실 오늘 소개할 콘텐츠도 오리지널 이랍니다..호호🤭 오늘 소개할 콘텐츠는 우리가 알고 있던 오리지널 드라마와는 다른 포인트들이 있다는 점!
일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도쿄 사기꾼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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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사기꾼들>은 지난달 25일에 넷플릭스에 공개된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2019년 발매된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원제는 <지면사들(地面師たち)>로 땅을 가로채는 사기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이 드라마는 제목 그자체!
일본의 버블 경제 시대에 부동사 사기가 만연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서류의 디저털화로 인해 신원 도용이 힘들어지자, 현상이 잠잠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개최가 확정된 후 토지 가격이 오르며 다시 주목해야하는 범죄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인 지면사들은 땅을 팔고 싶어 하는 땅 주인 행세를 하며 토지를 높은 가격에 팔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기 집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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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1. 실제 사건 모티브
원작은 소설이지만 이 모든 내용은 2017년에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사원 토지 소유지를 대상으로 거대 부동산 회사인 ‘세키요하우스’와 100억 엔(한화 900억원) 을 두고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실제 사건은 코탄다역 근처 여관 부지에 ‘세키스이 하우스’가 55억 엔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저 에디터 ☘️가든은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 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말도 안돼~ 이게 된다고?’ 느낌의 의구심을 갖고 보았지만, 끝에서는 그저 충격을 받고 말았습니다..🫢 실제 사건을 알고 보면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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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2. 다른 느낌의 범죄 영화
<도쿄 사기꾼들>의 주인공은 범죄자인 지면사들입니다. 국내에서도 이와 같은 범죄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콘텐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범죄와 일련의 과정이 대부분 오락과 쾌감으로 소비되죠! 하지만 이 드라마는 조금 달랐습니다. 범죄자 주인공들의 사적이고 아픈 사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성공했을 때는 쾌감보다는 왠지 모를 찜찜함이 남게 되죠!
<도둑들>처럼 범죄 성공의 통쾌한을 주지도 않고, <종이의 집>처럼 정부에 맞서 대응하는 용사가 아닙니다. 지면사들은 그저 범죄자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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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점이 있습니다! 토지 주인과 토지 주인 대리인(부동산 회사), 그리고 토지 구매자의 거래 방식이 기억에 남습니다. 토지 주인이 땅을 판매할 것이라는 서류와 토지 주인의 신원 증명 서류 등등 한국과 유사한 방면이 있었지만, 토지 구매자 측에서 토지 주인과 대리인에게 퀴즈를 내듯 질문을 하고 신원을 파악하는 방식은 조금 낯설었습니다! (국내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면사들은 토지 주인을 대행 배우로 하기 때문에 거래 현장에서의 질의응답 장면은 정말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한편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노출 장면과 자극 요소들이 많았던 점입니다!ㅜㅜ 보면서 당황스럽고, 깜짝 놀라는 장면들이 꽤 포함되어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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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쿄 사기꾼들>의 줄거리와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습니다! 국내 범죄, 스릴러 콘텐츠와는 다른 느낌의 콘텐츠로 저에게 신선함과 자극을 주었습니다👍 저는 이 콘텐츠를 일본인 친구가 추천해주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아주 핫한 배우들로 핫한 사건을 다루는 콘텐츠라고 하네요! 도파민이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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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TPO
- Time : 도시가 조용해지는 늦은 밤😴
- Place : 배우들의 대사와 연기에 집중하여 볼 수 있는 나만의 공간
- Occasion : 우리나라와 다른 이색 느와르를 느끼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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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콘텐츠 추천 : 이색의 느와르, 스릴러 콘텐츠
⚽공: 한 끗 차이로 정반대가 되어버리는 엔딩과 엔드, <해피 엔드>
🧙덤블도어: 배우 김혜수 주연의 여성 중심 느와르, <차이나타운>
🌊파도: 한국 느와르의 정석, <신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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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던 콘텐츠만 보시나요? 이 콘텐츠는 어떠세요?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찾아드립니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필요할 땐 콘텐츠 알고리즘을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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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덤블도어입니다.
님은 미디어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에게서 ‘추구미’를 발견한 적이 있나요? 여기서 추구미란, 자신이 닮고 싶거나 되고 싶은 일종의 이미지나 신념, 태도를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직관적으로는, ‘롤모델’과도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죠.
저는 그동안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왔습니다. 누군가의 상상으로부터 비롯된 허구의 인물에게서 제가 되고 싶었던 수많은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때때로 일상을 보내던 와중, 이들이 불현듯 떠오를 때면 이유 모를 뭉클함이 몰려오기도 한답니다. 이번 티중진담에서는 미디어 콘텐츠 속에서 발견한 저의 추구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님도 님의 추구미 캐릭터를 떠올리며, 원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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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있게, 당당하게, 황정음답게!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황정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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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2009년 방영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입니다. 극중 황정음은 지방 소재의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김자옥이 운영하고 있는 하숙집에 머물며 살아갑니다. 발랄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주변의 분위기를 형광등을 키듯 밝게 만들어주는 인물이지만, 때로는 특유의 허당끼와 유치한 사고방식으로 드라마의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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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황정음은 겉으로 보기엔 티없이 밝고 철없어 보여도,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태도와 강한 책임감을 가진 심지 굳은 인물입니다. 또한 정이 많아, 황정음과 만나는 사람들은 종종 그녀에게 감동을 받기도 하죠. 병원에서 힘들게 근무한 남자친구 지훈을 위해 한 겨울에 짧은 옷을 입고 치어리딩을 준비하거나, 서울로 상경했지만 바쁜 집안일 때문에 한 번도 제대로 놀아본 적 없는 가정부 세경을 데리고 이곳 저곳을 데려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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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정음은 극중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한 인물로 꼽히는데요. 극 후반부에서 그녀가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시련과 역경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습니다. 부족한 스펙 탓에 빈번히 서류 전형와 면접에서 떨어지는 그녀였지만, 취업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사모았던 소중한 구두와 가방을 팔고,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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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표현이 서툴고 무뚝뚝한 저는, 황정음 캐릭터에게 특히 호감을 느꼈습니다. 밝고 정 많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부럽게 느껴졌기 때문인데요. 또한 자신이 맡은 바에 끝까지 책임을 지는 태도 역시 제가 그녀를 좋아하게 된 큰 이유였습니다. 비록 서툴고 힘든 과정일지라도, 회피하지 않고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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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무모하고 대담한 여정의 지휘자,
다큐멘터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호재
※ 이 글에는 다큐멘터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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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할 인물은, 2013년 방영된 다큐멘터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호재입니다. 앞서서 소개한 콘텐츠와 다르게 실제 에피소드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스스로를 ‘잉여 인간’이라고 지칭하는 인물 ‘호재’, ‘하비’, ‘휘’, ‘현학’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다시는 보낼 수 없는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단돈 80만원을 들고 유럽행 티켓을 끊습니다.🛫 영상 제작을 전공했던 이들은 무상으로 숙박을 제공받는 대신, 홍보 영상을 촬영해주는 방식으로 값을 치르는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최종적으로는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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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계획은 무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단 돈 80만원과 가득한 야망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초반부터 삐걱거렸습니다. 교통 수단을 이용할 돈이 부족하자 히치하이킹을 선택했지만, 그것마저 여의치 않으면 지도 하나만 보고 뚜벅이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현실의 벽을 느낀 멤버 3명은 귀국을 결심하고, 남은 네 멤버들은 호텔의 연락을 기다리지만 결국 답신이 오지 않아 쓰레기장에서 노숙을 하기까지에 이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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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약 38일간의 노숙 생활 끝에, 한 호텔에서 영상을 촬영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게 됩니다. 이를 기점으로 숙박업소 홍보 영상 촬영 프로젝트는 크게 흥행하게 되고, 돈과 거처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유럽의 전 지역에 이들의 행적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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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네 명의 인물 중, 제가 가장 닮고 싶었던 인물은 ‘호재’입니다. 호재는 무모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한 인물로, 강한 리더쉽과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끈질긴 생존력으로 팀을 이끌어간 인물입니다. 체력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적이고 의연한 태도로 다른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고난과 역경에도 끝까지 버티는 생존력으로 리더로써의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극 후반부에 뮤직비디오 제작을 앞두고 팀원들과의 의견 차이와 일정 조율 문제로 호재가 홀로 유럽에 남게 되었을 때입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던 나머지 세 명의 팀원이 결국 방향을 틀어 호재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던 순간이었죠. 이 장면은 호재가 가진 리더십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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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가운 세상 속 따스히 비치는 햇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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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인물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최수연입니다. 그녀는 자폐 스팩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동료이며, 우영우의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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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는 범접할 수 없는 IQ를 가진 인물로, 어려운 공부를 누구보다 빠르게 완수하며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 대형 로펌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장애를 가진 그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어색한 몸짓과 말투를 아니꼬워 하거나, 조롱을 일삼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또한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그녀의 자질을 폄하하는 편견 어린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수연은 주변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그녀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하며 그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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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은 우영우의 뛰어난 능력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는 현실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롭고 열정적인 성격의 그녀는 우영우가 받는 차별적인 시선에 함께 분노하며, 우영우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나서서 그녀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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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의 따뜻한 면모가 단적으로 드러난 에피소드 중 하나는 우영우가 그녀를 '봄날의 햇살'이라고 표현한 장면입니다. 로스쿨 시절부터 시간표가 바뀔 때마다 우영우에게 알려주고, 구내 식당에서 김밥이 나올 때마다 알려주겠다고 했던 최수연의 세심한 배려가 그 이유였습니다. 우영우의 말처럼, 그녀가 변호사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최수연의 도움이 컸습니다. 또한, 최수연의 따뜻한 태도는 많은 동료들이 우영우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거두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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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인물들이 어떤 이유로 저의 추구미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니, 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어렴풋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입니다. 또한, 역경과 고난이 닥쳐올 때도 꿋꿋이 버티는 지구력을 가진 인물들이기도 합니다.
이들을 통해 저는 삶을 긍정하는 태도와 실패에도 무너지지 않는 용기가 필요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되었죠.☺️
티중진담을 읽어주신 님도 미디어 속 자신만의 ‘추구미’를 떠올리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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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 <화요시네마>를 운영합니다. 시민청은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해있는데요. 9월의 화요시네마는 9월 24일 오후 2시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상영작은 <양치기>로, 장르는 스릴러입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현장 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유석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과 음료를 제외한 취식이 불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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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농촌 어르신의 고립감 저하 및 문화 활동 장려를 위해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을 시행했습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라고 하는데요. 8월 23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에 있는 도깨비 영화관에서 영화 <소풍>을 상영했다고 합니다. 의령군을 포함해 8개의 농촌 지자체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오일장이 서는 날 지역의 소규모 영화관에서 영화 상영 및 노래교실, 공연 등 다양한 여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사업이 시행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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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부산국제영화제가 돌아왔습니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선정작이 공개돼 한층 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김민하와 최희서가 의기투합한 스릴러 <폭로: 눈을 감은 아이>,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 드라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인 <좋거나 나쁜 동재>까지! 이 외에도 국내외의 여러 작품이 부산에서의 최초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벌써 기대되지 않나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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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티타임은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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