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영화한잔입니다.☕
벌써 한 해의 마지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른 시기이지만,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이기에 미리 연말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 혼란스러운 사건으로 다소 어수선한 시기이지만, 한 해를 무사히 지내온 님을 다독이는 시간도 꼭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작년 이맘때를 잠시 떠올려보면,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었던 2024년을 걱정하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내가 가는 길이 맞는지, 갑작스러운 불행이 들이닥치진 않을지, 여러 걱정으로 밤잠을 뒤척이기 일쑤였죠. 마냥 어리다고는 할 수 없는 나이가 된 이후론, 여러 현실적인 걱정에 부딪히며 마냥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릴 순 없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많은 구독자분들도 이러한 싱숭생숭한 감정에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되돌아보면 수많은 걱정들은 저를 움직이도록 했고,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님도 새해를 앞두고 불안과 걱정이 불쑥 떠오른다면, 기꺼이 받아들이며 새로운 한 해를 가동할 원동력으로 삼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님의 무탈한 한 해를 응원하며, 올해의 마지막 영화한잔을 시작합니다.
한 해동안 저희 영화한잔을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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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한잔
1. 콘텐츠 알고리즘 | 🧑🏻🎄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찾아서 <클라우스>
2. 티중진담 | ✨2025 트렌트 키워드 '옴니보어',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
3. 소식한잔 | 📰 12월 3주차 콘텐츠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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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찾아서
영화 <클라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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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지난 2주는 계엄령부터 탄핵까지 정말 나라 안팎으로 정신없는 사건들이 가득했네요. 저는 이번 사건을 겪으며, 영화 한잔에서도 소개한 적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이 많이 떠올랐어요. 혹시 아직도 감상하신 적이 없으시다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나저나 벌써 12월 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죠. 어려운 상황일수록 뉴스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자신을 위한 따뜻한 시간이 필요하죠. 오늘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 좋은 영화 <클라우스>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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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에 풍성한 수염을 가진 산타클로스, 모두 한 번쯤은 떠올려 본 전설 속 인물이죠. 순록이 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준다는 이야기는 정말 유명하잖아요. 산타클로스의 복장이나 전설도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름 앞에 붙은 ‘산타’라는 표현만 봐도 기독교 전통에서 유래한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영화 <클라우스>는 이 산타클로스 이야기를 스페인 감독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풀어낸 애니메이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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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는 2019년 공개된 작품으로 넷플릭스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이에요. 영화는 73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도 오르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2D와 3D를 결합한 독특한 애니메이션과 따뜻한 스토리텔링이 인정받은 것이죠. 이번 크리스마스는 <나 홀로 집에> ‘케빈’ 대신 <클라우스>와 함께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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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무대는 한없이 황량하고 고립된 북극 섬, 스미어렌스버그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엘링보스와 크룸스라는 두 가문으로 나뉘어 끊임없이 서로를 증오하며 대립하고 있습니다. 울리는 순간 무기를 들고 뛰쳐나와 싸우는 ‘배틀 벨’이 마을 한가운데 있고, 원수의 자식놈과 사이좋게 어울릴까봐 노심초사한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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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태하고 이기적인 금수저 ’재스퍼’는 방탕한 생활에 익숙해진 철없는 인물입니다. 우편 총재 아버지의 명령에 의해 모든 우편배달부가 기피하는 이 마을에 오게 되죠. 편지는커녕 조금의 미소도 오가지 않는 이곳에서 1년 동안 6,000통의 우편을 배달하지 못하면 상속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죠.
우편을 보낼 마을 주민을 찾기 위해 헤매던 재스퍼는 우연히 산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클라우스’ 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클라우스의 집은 장난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와 슬픔으로 세상과 단절한 그의 마음 속 한 구석에는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주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씨가 남아 있죠. 재스퍼는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클라우스씨에서 우편을 보내면, 장난감을 준다는 소문을 퍼뜨린 것이죠. 이 단순한 거래가 계기가 되어 스미어렌스버그 마을엔 점차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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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는 단순히 "산타클로스의 탄생 이야기"에 머물지 않습니다. 영화는 갈등과 고립의 끝에 놓인 사람들도 진정한 소통과 나눔을 통해 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선물을 받기 위해 베푼 아이들의 선행은 마을을 점점 더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데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선행으로 마을이 치유되는 과정이 가장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죠. 마을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선행이 마을 전체를 어떻게 바꾸는지 경험하면서 성장해요. 영화는 선한 행동은 또 다른 선행을 낳고, 작은 변화가 큰 기적을 만들어낸다는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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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는 클라우스와 재스퍼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치유의 과정을 그립니다. 이기적이고 방탕했던 재스퍼는 서서히 자신의 이익을 넘어 타인을 위한 삶을 배우고, 잃어버린 가족과의 추억 속에 갇혀 있던 클라우스는 다시 세상과 연결되며 따뜻함을 되찾습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우정과 변화 속에서 산타클로스의 전설이 조금씩 만들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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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가상의 이야기지만 산타클로스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현실적인 사건에 녹여 자연스럽게 풀어내요. 착한 아이들에게만 선물을 주는 이유나 루돌프가 썰매를 끌게 된 사연, 빨간 옷을 입게 된 배경까지 하나하나 설득력 있게 설명하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요. 아이들이 품었던 궁금증에 웃음과 감동을 담아 답을 주죠.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잊었던 동심을 되찾아주는 따뜻한 이야기예요.
님,올 크리스마스엔 클라우스와 함께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차갑고 추운 현실에 지친 당신에게 온기를 더하는 감동 애니메이션 <클라우스>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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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TPO
Time: 크리스마스 시즌 🎄
Place: 아늑하고 따뜻한 집에서 🏠
Occation: 새로운 크리스마스 영화가 보고 싶을 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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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의 콘텐츠 추천 : 크리스마스에 보기 좋은 작품
🍀가든: 이 시즌이 되면 호그와트 입학통지서가 왔는지 우편함을 확인하곤하죠.. <해리포터>
🧙🏻덤블도어: 수많은 명장면을 배출한 전설적인 크리스마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
⚽공: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심술꾼의 크리스마스 계획이 궁금하다면 <그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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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던 콘텐츠만 보시나요? 이 콘텐츠는 어떠세요? 당신이 몰랐던 새로운 취향을 찾아드립니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필요할 땐 콘텐츠 알고리즘을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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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트렌트 키워드 '옴니보어',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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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은 요즘 트렌드를 알고 계시나요? 저 에디터 가든☘️은 학부시절 트렌드를 분석하고,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대중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을 배워왔습니다. 그래서 12월이 되면 늘 발행되는 트렌드 인사이트 책인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를 찾아봐요! 올해 역시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5’가 돌아왔죠! 오늘은 ‘트렌드 코리아 2025’ 중 키워드 하나를 소개하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소비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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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보어(Omnivore)의 사전적 정의는 ‘잡식 동물’입니다. 즉,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사회 범주로 주어진 여건과 다르게 자기 취향껏 소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이 키워드를 ‘기존의 틀을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다양하게 즐기는 사람!’이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개인의 취향이 깊어지고 다양해지면서 취향의 무한 진화로 인해 하나로 정의 내릴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예를 들면, 50대 고소득 남성의 기존 소비 패턴을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아마 이들은 골프를 즐길 것이고, 좋은 큰 차를 탈 것이며, 비싼 식당을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생각과 다르게 다이소 쇼핑을 즐기며, 키링과 가차를 수집하는 등의 소비 패턴을 보이는 50대 고소득 남성을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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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트렌드는 소비 패턴에서뿐만 아니라 콘텐츠에서도 표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막대한 자본이 투자된 큰 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좋아하지만 저예산 독립영화도 함께 즐기는 사람, 짧은 콘텐츠를 주로 즐기지만 드라마 시리즈를 모두 챙겨 보는 사람, 중국 무협 만화를 즐겨 보지만 중국 무협 영화 보단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 등!
취향은 점점 더 하나로 정의 내리기 어려워지며, 다양하게 진화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 우리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더욱 깊고 잘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에디터 가든☘️이 선정해 보았습니다! 폭넓은 콘텐츠 취향을 위한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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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기준은 영화, 드라마만 다루는 것이 아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콘텐츠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견해를 들을 수 있으며, 다양한 것을 깊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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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 지선씨네마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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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진행한 방송을 시작으로 유튜브 콘텐츠로 돌아온 <지선씨네마인드>입니다!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무비 프로파일링 토크쇼로 심리학, 프로파일링 관점으로 영화와 콘텐츠를 바라봅니다! 저는 장도연 진행자와 박지선 교수가 한 장면을 보고 다른 생각을 나누는 토크 방식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범죄 심리 뿐만 아니라 콘텐츠 대사와 행동 등 속에 담긴 심리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콘텐츠이죠! 심리학적으로 콘텐츠를 접근하고픈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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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작가가 운영하는 교양 유튜브 채널입니다. 조승연 작가는 인문학과 문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식을 나누는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영화나 책에 담긴 교양 지식은 물론 다양한 국가의 게스트와 함께 문화에 대한 대화를 제작하죠! 저는 문화적인 내용이 담긴 콘텐츠를 보고 난 후에는 꼭 ‘조승연의 탐구생활’에 검색을 해보곤 합니다. 이 콘텐츠의 배경지식과 상식, 교양이 담긴 내용을 콘텐츠로 잘 풀어주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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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을 즐겨 합니다! 각각 갖고 있는 다양한 시각을 들음으로써 저의 생각의 폭이 넓어진 기분이랄까요?! 콘텐츠 관련 팟캐스트로 하나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네 명의 멤버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팟캐스트입니다. 각색의 취향과 성격을 지닌 멤버들이 보여 하나의 주제로 콘텐츠를 나누고 다양한 생각을 나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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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화같은 사생활, 넷플연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 커뮤니티입니다! ‘넷플릭스를 보는 날이면 연희동에 가야한다’의 약자로 혼자 OTT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작은 프로젝트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콘텐츠 관련 모임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커리어, 취미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멤버십으로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지만, 비멤버도 이벤트 모임을 참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넷플릭스 시리즈 ‘퀸즈갬빗’을 바탕으로 진행된 체스 모임에 나간적이 있었는데요! 체스 전문가를 모시고 콘텐츠를 본 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진행하고 체스 게임도 하며 정말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온라인 소통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싶은 분들게 아주 강력 추천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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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님도 저와 함께 폭 넓고 깊은 취향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폭넓은 콘텐츠 취향을 위한 방법을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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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봄' 김성수 감독, '범죄도시' 강윤석 감독 등 영화인들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중단하고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이날 성명에는 영화감독 김성수, 강윤성, 이준익, 장항준, 이명세, 허진호, 원신연, 강형철, 이경미 등 80개 단체, 6388명이 이름을 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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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레이디'가 개봉 3일만에 누적 관객수 1만명을 돌파했어요. '퍼스트레이디'는 명품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 김 여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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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 명작 재개봉이 줄을 잇기 시작했어요. 연말을 맞이해 개봉한 지 수십 년이 흐른 영화들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선보이는가 하면 명배우의 출연작을 모아 상영하기도 하죠. 롯데사네마부터 CGV까지, 주변의 다양한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시다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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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티타임은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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